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상가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(33)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.
이씨는 올해 1월 16일부터 한 달간 부산, 서울, 경남 등지에서 영업을 마친 상가 출입문을 가위로 강제로 열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17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추적에 나선 경찰은 최근 광주 광산구 한 PC방에서 이씨를 검거했습니다.
경찰 관계자는 "가위로 출입문을 손쉽게 열 수 있는 상가를 범행 대상으로 노린 것으로 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